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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시설 곳곳 분산된 강의실 통합해 3층 유휴 공간에 다목적 강의실도 마련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궁동 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했다.


구로구는 “청소년에게 보다 나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유휴 공간에 미디어실과 다목적 강의실을 마련했다”며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궁동 청소년문화의집’(부일로 949)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15년 구로구가 수궁동에 건립한 청소년 문화 시설이다.


총 면적 11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강당, 댄스연습실, 체육 공간, 북카페,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기존에는 시설 3층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로 운영됐으나, 지난 2월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오리로 1115)으로 이전함에 따라 빈 공간이 됐다. 이에 구로구는 시설 2, 3층에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공간을 확충키로 결정했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수요를 고려해 2층에 미디어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청소년 영화 제작 프로그램 등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층에는 시설 내 곳곳에 흩어져있던 소규모 강의실을 통합해 다목적 강의실을 만들고 공유주방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실과 동아리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궁동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