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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 데이터 활용 공모전 열어 미래 전문가 발굴

서울 아파트 시세 등 빅데이터 활용·분석해 사업모델 개발·사회문제 해결 방안 도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가 학생부터 예비 창업가까지 미래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총상금 1,950만원 규모의 「2021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 사전 참가 신청서는 9월13일부터 9월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빅데이터캠퍼스’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이번 공모전은 창업‧혁신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생활‧문화 기반의 ICT 전문기업인 CJ올리브네트웍스가 후원한다.


공모 주제는 자유다. 참여자들은 서울 아파트 시세, 나 홀로 소비 카드 데이터, 자치구별 택배차량 운행량 등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사회문제 해결 방안, 공공 이익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도출하면 된다. 수상작품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최종 11개 수상작을 선발한다. 수상작품이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큐베이팅 공간(S빌리지) 입주 우대,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민간협력 파트너 투자연계, 법률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치열한 심사와 경쟁을 거쳐 선발된 상위 8명에게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빅데이터 인재양성 인턴십 프로그램(AI-DT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표창과 함께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상위 3개 팀에게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빅데이터캠퍼스 컨퍼런스’에서 우수작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예선(1차)에서 선발된 15개 팀은 멘토링위크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공모전 작품을 추가·보완할 시간을 갖는다.


본선(2차) 심사는 11월 16일 발표 평가로 진행하며 11월 19일 컨퍼런스에서 최종 심사 결과 발표와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 1개 팀 등 11개 팀에게 총 1,9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은 시민들이 마음껏 분석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빅데이터캠퍼스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 행정과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장이다. 서울시가 2017년부터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신청서 접수에 앞서 9월1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사전설명회 및 빅데이터 비즈니스 활용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 공공·민간 분석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빅데이터 아이디어를 비즈니스화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 심사는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1차)은 서면 평가를 통해 15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2차)은 현장 발표 평가로 최종 11개 팀을 선정한다.


공모전 신청 양식은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 내 손안에서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시민들에게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서겠다.”며 “미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꿈꾸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