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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이 제안하는 정보플랫폼으로 서울도서관 역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도서관은 9월 6일, '정보플랫폼으로써 서울도서관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서울도서관 네트워크 최홍규 위원(EBS 연구위원)이 제안하고 다양한 시민․도서관 사서들이 함께 토론을 한다.


시민들은 ICT 기술발달로 정보의 디지털화가 늘어나고 비대면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도서관의 명확한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온라인 정보습득 및 활용, 비대면 강의와 회의, 재택 환경의 일상화로 시민의 전 생애에 걸친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체계 정비 등 도서관의 근본적인 역할 강화를 통한 서비스 향상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도서관 네트워크 위원인 최홍규는 정보이용 편의성의 제고 측면에서 웹/모바일 큐레이션 서비스, 정보습득과 공유의 장 구축 차원에서 도서관 공간의 다각적 활용과 제공 서비스, 다양한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 접점 마련 차원의 연결 서비스, 세 가지를 기본으로 제안한다.


이 날 온라인 공론장에는 서울도서관 네트워크 시민위원 외에도, 서울지식이음축제 아이디어톤 대회, 한 주제 한 도서관 읽기 독서토론 캠페인 참여 시민, 25개 자치구 도서관 선임사서, 서울도서관 직원들이 함께 다양한 구성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시민 제안을 도서관에서 더 실현가능한 것으로 만들기 위한 토론을 한다.


올해는 서울도서관 네트워크에서 7개 의제를 매월 한 가지씩 제안하고, 시민위원회에서 제안한 주제를 서울지식이음축제 <아이디어톤 대회> 참여 시민 7개팀이 이어받아 구체적인 서비스 기획안이나 서비스 솔루션으로 제안하게 된다.


네트워크 의제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월간 From Citizen>을 통해 매월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톤 대회>는 오는 10월29일에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다양한 활동과 연결된 시민들이 하나의 주제로 만나 의견을 나눔으로 시민의 제안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 시민의 제안을 기본으로 더 발전된 도서관 서비스 방안을 고심하여 적극 도서관 정책과 운에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