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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행안부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오픈이노베이션, 스마트워크스테이션 등 업무 혁신 및 안전강화 활동에 우수 평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 및 ‘가 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2021년 행안부 경영평가 결과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였음을 인정받았다. 5일 발표된 행안부 경영평가, 특·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중 1위 및 ‘가 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는데 무엇보다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룬 쾌거여서 눈길을 끈다. 설립 38년을 맞은 공단에 있어서도 ‘3년 연속’은 처음 있는 경사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272개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 및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이다.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3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집체평가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 소상공인 피해 회복지원, 지역 소비·투자 확대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노력이 평가에 반영되었다.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 공유혁신제도인「서울시설공단형 오픈 이노베이션 도입」을 통한 업무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을 선도했다는 점, 육아공간까지 갖춘「스마트 워크스테이션 확대」로 업무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농산물 구매 확대, 사회적약자 고용 확대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이 외에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스마트 안전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근로자의 안전을 높이고,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도심지 공사장 임시통행로를 개선」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공단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2020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을 한 바 있다.


특히 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시민 서비스 기능이 단절되지 않도록 업무연속성 계획을 챙기고 위험요인을 찾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사업장 방역활동을 철저히 함으로써 코로나 사태에도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시대의 문화체육시설과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Metaverse)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혁신도 속속 선보이는 중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경영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며, 성원과 지도를 해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리가 맡은 사업을 보다 완성도 있게 수행함은 물론 시민의 서비스와 안전을 높이는 혁신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문화체육시설들과 추모시설, 자동차전용도로, 지하도상가, 공공자전거 등 서울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이며 198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