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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생활, 조사하면 업그레이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구민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


구는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2021 강서구 사회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민의 관심사와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해 통계화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 결과는 강서구 정책 수립,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시행되는 조사라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조사대상은 강서구 관내 표본가구로 선정한 2,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면접조사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내용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거·교통 ▲보건·복지 ▲가족·가구 ▲노동 ▲소득·소비 ▲환경 ▲안전 ▲문화·여가 ▲사회통합 ▲노후생활 등으로 11개 분야 58개 항목이다.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비롯해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1인 생활로 인해 불편한 점 등 생활실태 전반에 걸쳐 조사한다.


구는 11월까지 결과 집계와 자료 분석을 끝낸 후 12월 중에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생활 전반에 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조사”라며 “조사원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니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을 시작으로 4년마다 이루어진 강서구 사회조사는 이번이 3회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