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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리사이클링 네트워크' 구축… 자원순환가게지도 제작

6월부터 자원순환가게 100개소 발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초구가 재사용 물품이 필요한 가게를 발굴하고 자원순환가게 지도를 제작해 지역 주민과 상가를 연결하는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서초4동, 방배4동, 양재2동 등 3개동을 중심으로 지난 6월 주민모니터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자원순환가게 총 100개소를 발굴해 왔다. 자원순환가게는 세탁소, 정육점‧마트, 카페 등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사용가능한 물품을 재활용하는 가게를 말한다.

 

모니터단은 발굴된 자원순환가게 100개소의 위치, 수거 물품 및 전달 방법 등을 지도로 제작했으며, 리플릿 및 파일 형태로 만들어 구청 및 동사무소 홈페이지, 주민커뮤니티 및 인근 상가에 배포할 예정이다.

 

향후 모니터단은 환경단체와 협력해 재사용 물품 수집 및 전달, 참여 주민 인터뷰 등 활동 사례를 영상으로도 제작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내 주민·상가 간 순환고리를 구축해 앞으로도 활동이 지속되도록 할 방침이다. 자원순환에 동참하기 원하는 주민은 깨끗하고 재사용 가능한 아이스팩, 옷걸이, 종이백 등을 모아 자원순환가게에 전달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자원순환가게 200호점, 300호점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기후위기시대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