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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태풍 대비 교육시설 안전점검

학교 내 시설물 점검, 태풍 진행상황 따라 학사 일정 변경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라 학교 시설물 점검 등에 나선다.


괌쪽 약 920㎞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찬투’는 오는 17일을 전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에 시설물 점검 등을 안내했다. 태풍에 대비해 옹벽, 담장, 석축, 경사면 등 위험지역 점검과 함께 학생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옥상과 지붕 위 배수로를 정비하고, 폭우에 대비해 침수위험 지역과 배수구를 점검하도록 했다.


학교는 기상 특보 발령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등교 시각 조정과 휴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 지역 대부분에 태풍경보가 발령되면 휴업 명령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강도 강 이상의 태풍이 등·하교 시간대 지역을 통과하면 휴교처분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태풍주의보가 발령되면 학교장이 학사 운영조정 여부를 검토해 결정한다. 울산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학사 운영 조정은 울산시교육청에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 등 관계기관과 위험정보를 공유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기상 특보가 발령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등교 시각 조정과 휴업 등을 결정해 학부모에게 알릴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학교 시설물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이동 경로 등을 계속해서 점검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