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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동주택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위해 앞장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아파트 청소, 경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공동주택 노동자의 근무환경은 열악하지만 지원 대상에서 대부분 비껴가 있는 근로복지 사각지대에 속해 있다.


이에, 강동구는 지난 3월 공동주택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강동구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공동주택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관내 공동주택 단지들의 근로자 현황 파악 및 방역물품 수요조사를 진행하였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인 10월 8일까지 약 2,500명의 공동주택 노동자들에게 KF94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대두되고 있는 열악한 노동환경 속 공동주택 노동자 실태조사 등을 통해 노동법령의 보호에서 소외되어 온 노동자를 위한 실질적 권익증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택배물량이 증가하고 공용 공간 방역 등 관리해야 할 범위가 확대되어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업무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며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하는 만큼 방역물품 지원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