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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공격적으로 플레이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2 라운드 합계 20점, 선두권 진입

익산 =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KLPGA 투어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박민지가 14점을 추가하며 합계 20점으로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공격적인 골프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으로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 플레이소감
첫 홀부터 버디로 시작을 해서 좋은 기분으로 출발했다. 어제는 쉬운 홀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오늘은 집중해서 버디를 노려야 할 홀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더니,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

 

- 대회 전 우승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집중한다고 했는데, 무엇이었나?
내게 필요했던 부분은 샷이었다. 당연하지만, 샷이 좋아야한다.(웃음) 샷이 안 좋으면, 퍼트를 아무리 잘해도 소용없다. 샷이 5미터 안에 있어야 계속 흐름을 만들 수 있다. 

 

- 오늘 퍼트 감 좋았는데
마치 이전에 우승했던 상반기 같았다. 그 감이 내일과 모레 이어지고, 샷이 더 정교하게 된다면 좋은 성적 가능할 것 같다.

 

- 새로운 경기 방식 어떤가
어느 방식이든 같지만, 버디를 많이 기록해야 하는 방식이라, 약간 부담스럽다. 어제 6점만들면서 만족했는데, 하마터면 컷탈락할 뻔했다. 무섭다.

 

- 하반기 첫 우승 아직인데, 목표?
오늘 모든 선수가 경기를 마치면 10위권쯤 될 것 같다. 솔직히 대상포인트가 나에게는 관건이다. 톱5에 들도록 열심히 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