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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중증 와상 장애인 기저귀 지원된다

백운찬 의원 5분발언 후속조치…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울산지역 중증 장애인을 위한 기저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울산시의회는 18일 “최근 울산시가 중증 와상 장애인 기저귀(대소변흡수용품) 지원을 위한 현황 파악에 나섰으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제225회 울산시의회 제1차 본회의 시 백운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증 와상 장애인에 대한 기저귀 지원’을 제안했으며 이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전했다.


백 의원은 “중증 와상 장애인은 치료와 입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데다 기저귀 사용량도 한 달 최소 12만원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현재 중증 와상 장애를 앓는 환자(수정바델지수 32미만)는 800명 정도로, 울산시는 예산확보 상황과 장애유형 등 지원 대상을 검토한 후 예산이 확보되면 점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당장 2022년 당초예산 편성은 힘든 만큼 구체적인 사업은 하반기 이후 추진될 전망이다.


백운찬 의원은 “울산시가 면밀한 현황 파악과 사업수행처 등의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중증 와상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