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19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오가닉코튼으로 만든 사랑의 배넷저고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담하우스는 미혼모자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고 있는 미혼모자 시설이다. 준비되지 않은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불안정에 힘들어하는 미혼모들에게 보금자리와 정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돕는 등 심리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옥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미혼모와 사랑스러운 아가들에게 이 배넷저고리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으로 함께한 남선영 회원은 "신생아 배넷저고리를 후원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