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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재활용 쓰레기 자원순환 방법 모색

19일 광주시 광역위생매립장 · 서구 재활용 선별장 방문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가 19일 제268회 임시회 기간 중 광주광역시 광역위생매립장과 서구 재활용 선별장을 찾아 현장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폐기물 처리 및 매립 과정과 재활용 가능 자원의 선별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별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확인하는 등 향후 광산구에 적용 가능한 자원순환 방법을 모색했다.


먼저 방문한 광역위생매립장에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반입 폐기물 감시와 불법 폐기물(음식 쓰레기와 감염성 폐기물 등) 반입을 차단하고, 매립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등 자원화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방문한 서구 서창동 재활용 선별장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급등한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관계자들의 하소연을 들었다.


관계자들은 “주택가나 원룸촌‧상가 등의 재활용쓰레기들은 음식물들이 묻어 있는 등 분리수거 자체가 힘들고, 수거한 재활용쓰레기 중 30~40%만 재활용이 가능하다. 재활용쓰레기의 테이프, 라벨 제거만 제대로 해도 인력 감축 효과 뿐 아니라 재활용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제대로 된 분리수거 교육과 시민의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윤혜영 기획총무위원장은 “매립과 소각 중심의 쓰레기 처리 방식을 벗어나 감량과 재활용 중심의 자원순환 선진화를 주도하겠다”며 “그 동안의 교육‧홍보를 통한 광산구 자원 분리수거 성과에 덧붙여 민관협력을 통해 자발적 실천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