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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크아트 메탈 아티스트 에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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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메탈 정크아트
-자동차 부품 및 각종 금속 부품과 폐타이어 등을 예술작품으로 업사이클링
-환경의식 고취시키는 업사이클 아트를 통해 환경캠페인

 

 

G.ECONOMY(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일상생활에서 생긴 폐품이나 쓰레기, 잡동사니를 소재로 제작한 미술작품을 '정크아트(Junk Art)' 또는 '업사이클 아트(Upcycle Art)'라고 한다. 정크아트는 1950년대 이후 산업폐기물이나 공업제품의 폐품들이 대규모로 방출되면서 미술가들의 작품소재로 쓰이기 시작했다. 산업화 이후 산업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은 더욱 가속화 되고 이로 인한 환경 문제들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미술은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그 시대의 사상과 철학을 표현한다. 현대문명사회에서 배출된 폐기물·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또는 업사이클 아트)는 현대 미술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자 새롭게 전개된 조형예술의 한 장르인 것이다.

 

정크아트는 1950년부터 유럽과 미국의 작가들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 이미 환경의식이 앞서있는 유럽, 미국, 호주 등 선진국들은 국가차원에서 정크아티스트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크아트 작가가 극소수이며,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에릭송 작가는 1999년 호주에서 현지인 메탈아티스트를 통해 메탈 정크아트를 전문적으로 배웠다. 그는 어릴 적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동네에 버려진 철이나 잡동사니들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와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전문미술교육을 받은 적은 없었다. 이후 성인이 되어 호주에서 우연히 본 폐품을 재활용한 조형작품에 큰 감동을 받아 정크아트의 세계에 입문하였다.

 

그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스토리텔링에 의한 작품을 만들어 대중들에게 작품 평가를 받고, 쓸모없는 폐품을 작품으로 환골탈태하게 만들어 폐자원의 순환에 조금이나 일조한다는 자부심으로 정크아티스트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말했다.

 

에릭송 작가는 현대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의 상징인 자동차의 폐부품, 폐중장비, 폐농기구, 폐타이어 등을 재활용한 '기계생명체(Animal-Machine)'를 작품으로 제작하고 있다. 그는 작업 초기부터 '움직임'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작품을 제작해왔는데, 작가의 과학적 상상력이 용접 기술과 결합하여 섬세하고 웅장한 작품을 탄생시킨다. 작품 재료로 사용된 작은 너트들과 자동차 및 각종 금속 부품들, 폐타이어들이 상상 속 히어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동물 등의 형상으로 만들어져, 실제 살아서 움직이는 듯 한 유연한 움직임과 역동성을 보인다.

 

그의 작품을 본 국내외 관람객들은 아이들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그의 뛰어난 조형 예술 감각과 창작 열정에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그는 “폐자원의 혐오감과 투박한 소재들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됨으로써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성인에게는 옛 추억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메탈 아티스트 에릭송은 20여 년간 해외에서 작가 활동을 해왔다. 호주와 태국의 작업실에서 정크아트 작품을 창작하고 제자 양성에 힘쓰다가 작년에 한국에 들어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부터 매년 호주, 독일, 미국(할리우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에 초청되어 개인전 및 그룹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하였고 2016년부터 국내 미술전시회에도 초청되어 서울, 전주, 충주, 가평, 안산, 여주, 울산, 제천 등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하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축제, 행사에 작품들이 초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릭송 작가는 현대 조형예술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업사이클링(up-cycling)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그의 행보로 인해 국내 정크아트(업사이클 아트)와 환경캠페인이 더욱 발전, 성장할 것이라 예상한다.

 

 

 

관련 영상설명 : OBSW탑클래스 TV에 방영된 아티스트 에릭송 소개영상

영상출처 : SNSJTV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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