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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개최

‘코로나 이후. 기후위기시대, 소비자의 역할’ 토크콘서트 진행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소비자의 날을 맞아 3일 라온제나호텔 마루&아라홀에서 관내 소비자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회원 및 시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2월 3일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온 대구YMCA 등 관내 5개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대구시가 함께 마련했다.

 

1부 기념식은 서병철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의 기념사와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코로나 이후. 기후위기시대, 소비자 역할’, ‘탄소중립, 실천은 소비자로부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전인수 한국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공동대표의 ‘소비자시대의 책임’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활동가 토론, 시민 자유토론으로 이어진다.

 

이번 소비자의 날에는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가 실천하고 있는 탄소중립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나갈 방안들을 제안하고 행동을 약속한다. 이를 위해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주제 포럼을 진행해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밖에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한 2021년 소비자이슈 5, 저탄소 소비 촉진 관련 전시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킨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저탄소·친환경 시대의 도래,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소비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급속하게 변화했고, 이러한 변화와 여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 소비자단체, 소비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민·관이 협력해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시민으로서 책임에 걸맞은 소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건전한 소비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