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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및 지하도상가 승강기 개통식 개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은 12월 6일, 37년간 갈등에 논란이 됐던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및 지하도상가 승강기 개통식」 행사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고정호),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선애), 제주중앙로상점가상인회(회장 양창영)의 주관으로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성의 위원장과 지역구 의원인 문종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개통식은 최근 설치 완료된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와 중앙 지하도상가 출입구 엘리베이터 4기,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6기의 개통을 기념해 열렸다.


횡단보도 설치와 승강기 개통을 통해 단순 이동권 편의도모뿐만 아니라 원도심 상권을 벨트화하여 코로나19와 원도심 공동화 등 그동안 위축됐던 구도심 상권을 회복하는 일대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중앙로 상점가가 제주 상권의 핵심 플랫폼이자 번영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로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사업은 지난 1983년 중앙로 지하상가를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이에 안동우 시장이 취임 후 제주시와 상인회 간 상생 협약체결을 통해 오래된 주민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