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창원시, ‘웅천도요지 발굴 20년, 그 못다한 이야기’ 연계 교육 2종 운영

12월은 가족과 함께 웅천도요지에서 만나요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 웅천도요지전시관은 12월 한 달간 테마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웅천도요지의 발굴이야기와 미공개 유물 25점을 공개하고, 향후 웅천도요지의 발전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테마전 ‘웅천도요지 발굴 20년, 그 못다 한 이야기’ 전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도자기, 멋을 담다'는 전시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서 테마전 관람 후, 자신이 원하는 도자기 형태를 찾아 슈링클스 종이에 자유롭게 분청사기 장식 문양을 꾸며보는 활동이다. 슈링클스 종이는 오븐에 구우면 경화되면서 크기가 1/7로 줄어들기 때문에, 스스로 오븐에 구워보면서 재미있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2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가족 교육프로그램인 ‘흙에서 찾는 역사, 발굴 이야기’는 도굴의 아픔을 겪었으나, 발굴을 통해 진해의 역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웅천도요지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발굴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그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이해하며, 유물의 복원 과정을 직접 실습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2월 중 주말인 18일, 19일, 26일 총 3일 동안 일 2회 개설되며, 초등 3~6학년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회차별 10인 이하 소규모로 진행되며, 교육 접수는 오는 12월 8일부터 창원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웅천도요지의 역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사에 자긍심을 가지며, 다양한 연계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웅천도요지전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