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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농업으로 힐링의 시간, ‘찾아가는 도시농업 학교’ 운영

12월 한 달 동안 경로당 등 124개소에서 도시농업 체험 교육 실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도시농업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12월 한 달 동안 경로당, 아파트, 작은도서관 등 124개소에 도시농업관리사가 직접 찾아가는 도시농업 학교를 운영한다.


대구시가 지정한 도시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대구농업기술센터,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대구카톨릭대학)이 매년 80여 명 정도 배출하는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이나 교육, 지도나 기술 보급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대구시는 도시농업 교육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로 구성된 강사 풀을 구성해 12월 6일(월) 워크숍을 열고 사업의 취지 전달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찾아가는 도시농업 학교’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도시농업 학교’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베란다 텃밭 만들기, 화초 돌보기, 친환경 비료 및 방충제 만드는 이론교육과 상자텃밭에 상추 모종을 심어보는 체험교육과 병행해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올해 대구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공영도시텃밭 운영, 도시농업박람회, 사진&UCC공모전, 도시텃밭 버스킹, 반려식물 치료센터 지정·운영, 찾아가는 화초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이 찾아가는 도시농업 학교를 통해 도시농업에 관해 많이 배우고 가정에서도 도시농업을 실천하셔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를 바라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