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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황칠나무 지역특화산업 육성 박차

하동군,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과 업무협약…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기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이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조창수 대표가 황칠나무의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하동 황칠나무 연구 및 가공산업화 추진, 가공산업에 필요한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위한 황칠나무 육성, 황칠나무 육성 및 가공산업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군은 2022년 지역특화조림으로 북천면 일원에 5㏊의 황칠나무를 심어 황칠나무를 육성하고 황칠나무 연구에 대한 원재료 공급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은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인삼나무’라 불리는 황칠나무를 소재로 한 바이오 사업으로 전립선비대증, 통풍, 혈행 개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휴림황칠(주)은 코스메틱사업으로 트러블, 여드름, 아토피와 발모까지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황칠전문 벤처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휴림황칠과 업무협약을 통해 황칠나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임산물 가공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림황칠(주)은 지난달 23일 롯데중앙연구소, 충치예방연구회와 잇몸건강에 도움을 주는 소재 및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