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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문 열었다

양승조 지사, 개점식 참석…홍성·예산 소상공인 불편 해소 ‘기대’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홍성·예산군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이 내포신도시 내 문을 열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내포신도시 홍성군 홍북읍 의향로 263(세종빌딩) 504호에서 개최한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 개점식에 참석해 개점을 축하하고 감사를 전했다.


양 지사와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조승만 도의원, 방한일 도의원, 홍성·예산군수 및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개점식은 내포지점 제1호 보증서 교부식,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은 홍성·예산군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상담과 신용조사, 심사 등 신용보증 지원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내포지점이 새로 개점함으로써 도내 시군 전체 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 이용률(40.7%) 대비 6.2%p 낮은 수준인 홍성·예산군 기업체의 보증 이용률(34.5%)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보증 공급의 증가를 통해 홍성·예산군 지역경제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서민의 든든한 경제 파트너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성공을 돕고 더불어 잘사는 충남 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내포지점 개점으로 홍성과 예산 지역의 소상공인은 보증 지원을 받기 위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고 더욱 신속·편리한 맞춤형 보증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내포지점이 ‘더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만드는 좋은 이웃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 협력하길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