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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올해 고교 전면 무상교육 실현

공·사립 고교 1년생 1만5434명에 입학금 2억3700만원 지원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실현한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2~3학년에 적용되던 무상교육을 올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고교 무상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학교다. 다만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된다.

 

우선 입학금 및 수업료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공·사립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1만5434명에게 1인당 평균 1만5370원의 입학금 총 2억3700만원 규모다.

 

또한 공·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4만8420명에게 1인당 평균 110만5000원의 수업료 총 535억4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운영지원비의 경우, 공·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약 21만3000원 총 103억1300만원을 지원한다.

 

교과서비는 공·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4만9247명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 교과서 구입 실비를 1인당 1회(전학생은 추가) 지원한다. 총 예산은 41억8600만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무상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