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광주교육상 수상자들이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제34회 광주교육상 수상자인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전 교육장,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양정기 원장,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전 행정국장이 그들이다.
이들은 이번 광주교육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총액 819만 원(각각 273만 원)을 (재)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기탁된 상금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저소득층 자녀의 학교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장영신 전 교육장은 교장 공모제 확대 등 인사제도 혁신에 기여한 공로,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양정기 원장은 미래 인재 양성 및 학교 민주주의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 광주시교육청 나종훈 전 행정국장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대외협력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제34회 광주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