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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45년까지 온실가스 100만톤 줄인다

전문가 참여 탄소중립도시 추진단 구성…1차 회의 개최
에너지전환·건물·수송 등 6개 부문, 94개 감축사업 추진


 

[광주=지이코노미] 신홍관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45년까지 연간 1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광주는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도시 추진단’을 구성하고 1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탄소중립도시 추진단’은 김종효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실·국장, 전문가, 산업계, 시민 사회단체 대표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효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45 탄소제로를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원년인 올해 광주시가 달성해야 할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과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전략, 감축이행 평가방안 등이 담긴 ‘2021년 탄소중립도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전환, 건물, 수송, 자원순환, 농축산, 흡수원등 6개 부문, 94개 감축사업을 추진해 2045년까지 연간 10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스마트 자원순환마을 조성,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 3000만그루 나무심기 등의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 사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는 재난상황이다”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탄소중립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5일에는 자치구, 교육청 등 주요기관 대표로 구성된 AI-그린뉴딜 최고 의결기구인 ‘탄소중립도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