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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읍면동 방문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보령답게 일하겠다”적극행정·감동행정·신뢰행정 추진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보령시는 28일 청소면을 끝으로 임인년 새해 16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진행한 김동일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올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관광객에게 변함없는 친절 서비스를 주문했다.


또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2천만 명 유치를 위한 전국 및 도 단위 이상 행사 42개를 개최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올해는 보령답다, 보령스럽다는 말을 듣도록 일하겠다”며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모범적이고 기준이 되며, 선진적인 자세로 적극행정, 감동행정, 신뢰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른 탈석탄 정책으로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쇄되어 지역 산업에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보령해상풍력단지 개발,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령시의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LNG 냉열활용 특화산업단지 조성, 자동차배터리 재사용 기술 개발, 자동차튜닝 생태계 조성, 친환경 선박엔진 성능평가 기반 구축 추진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는 도내에서도 인구에 비해 일감과 교육 투자가 가장 많고, 이웃에 대한 사랑의 온도계가 가장 높은 아주 살만한 고장”이라며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시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 290여 건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건의자에게 처리계획을 신속하게 통보하고, 1회 추경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