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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이시종 지사, 설 연휴 대비 코로나19 방역현장 특별점검

청주 상당보건소 방문, 오미크론 대응 검사‧치료체계 전환 준비 점검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현장 특별점검을 위해 1월 28일 청주시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확진자 발생 추세 등 방역대응 상황과 오미크론 대응 검사 · 치료체계 전환 준비사항을 보고 받고 방역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근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방역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고, 정부가 오미크론 방역대응 방향을 기존의 총 확진자 규모 통제에서 중증 ·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한 고위험 환자군 중심의 PCR검사 등으로 변경함에 따라, 도와 시‧군은 신속항원검사와 자가진단검사 수요 급증에 대비한 의료대응 체계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방역현장을 점검한 이시종 지사는 “즐거워야 할 설 연휴를 가족‧친지와 함께 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코로나19와 싸우는 방역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차단하고 다시 일상 회복으로 나가느냐 아니냐의 중대기로인 만큼 설 명절은 마음으로 쇠고 방역과 의료대응 체계 전환에 차질 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월 28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9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국 확진자도 16,096명이 발생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거센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명절 이동량 증가로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마음으로 쇠는 설 명절'을 주제로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의료대응을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