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5일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임창수), 지역주민과 함께 관내 신미주아파트 일대 산책로에서 ‘행복홀씨 입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도로, 공원 등 일정 구간을 관내 민간단체나 기업에 맡겨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을 정화하고 꽃밭 등을 조성토록 하는 사업이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12월 24일 읍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 지역주민, 동 직원 등 70명은 신미주아파트 정문 입구 샘골 1교 하부에 모여 3개조로 나눠 송전천 일대 하천 산책로 1km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목을 제거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환경정화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탰다.
임창수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을 가꾸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일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송전천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신 덕분”이라며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 환경정화에 참여해주신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신미주아파트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