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옥천군이 청년들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행복주택 기공식을 31일 개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으로 열린 기공식에는 행복주택 건립부지인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서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군의회 의장, LH 및 시공사 등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지난 2018년 12월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9월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 끝에 4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옥천삼양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308억원이 투입되어 옥천읍 삼양리 232-2일원 부지7,095㎡에 200세대 규모(2개동, 15층) 공공주택건설사업이며, 오는 2023년 12월말 준공예정이다.
올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입주예정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주택분양은 청년 78호(21㎡), 신혼부부 84호(36㎡,44㎡), 고령자 및 주거 취약계층 38호(26㎡)로 공급된다.
행복주택 예정지는 반경 500m 내외에 옥천 공용버스터미널, 매월 5일 10일마다 열리는 전통재래시장, 옥천중학교, 옥천여중학교, 옥천고등학교, 옥천군청, 충북도립대학교가 위치하여 최적의 주거 환경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행복주택 건설사업으로 청년층, 신혼부부, 고령자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부담을 덜고 점차 감소추세에 있는 옥천군의 인구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