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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선발

등기송달 방법 법령 개정 이끈 왕서연 교통운수과 주무관 등 6명 시상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중구는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 후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30일 진행했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공무원은 총 6명으로 최우수 ▴교통운수과 왕서연 주무관을 비롯해, 우수 ▴건설과 이규철 팀장 ▴건축허가과 김상원 주무관, 장려 ▴일자리경제과 한연주 팀장 ▴의회사무과 안성진 주무관 ▴보건행정과 한경은 팀장이다.


그 외 6건의 제출사례는 ▴환경보호과 이형국 팀장(적극행정으로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고 종량제 제도 조기 정착에 기여하다) ▴평생교육과 김은주 주무관(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 공모 선정) ▴교통과 문성우 주무관(경제자유구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차난 해소 기여) ▴농수산과 오누리 주무관(2022년 덕교항 어촌뉴딜300 공모선정‘인천 최대 사업비 129억원 확보’) ▴보건행정과 정예지 주무관(선제적 방역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건강증진과 유수정 주무관(적극적인 걷기를 통해 구민들의 활력을 되찾다)이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교통운수과 왕서연 주무관은 등기우편 배달 시 수취인이 없을 경우 발송인 선택에 따라 우편함에 배달하는 새로운 등기송달 방법이 가능하도록 해당 부처의 법령 개정을 이끌어 냈다.


우수상의 건설과 이규철 팀장은 사유지 도로이지만 법령 및 판례 분석결과에 따른 열악한 주거환경 내 사유지 도로 유지관리 방안 수립 및 도로 정비공사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했다.


우수상의 건축허가과 김상원 주무관은 영종·용유지역의 무분별한 농지 성토 문제해결을 위한 TF 구성 및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했고, 장려상의 일자리경제과 한연주 팀장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및 청년 네트워크를 최초로 구성, 민·관 협력을 통한 청년 정책의 체감도를 높였다.


장려상의 의회사무과 안성진 주무관은 공항소음 대책 지역인 남북동 일대 주민과의 갈등을 소통으로 해결하고 소음대책 주민지원사업 발굴 확대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장려상을 받은 보건행정과 한경은 팀장은 감염병 의심환자와 동선 분리된 음압시설 안에서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한 상시 선별진료소를 인천 최초로 구축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의료진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홍인성 구청장은“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 속에서 공무원이 관행을 벗어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이야말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정”이라며“선정된 우수한 적극행정 사례를 널리 알려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