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옥천군은 코로나 19장기화로 지친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옥천군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한고 31일 밝혔다.
옥천군 재난극복 지원금은 제1회 추경예산에 군비 50억 7천 7백만원을 확보하여 마련되었다
‘옥천군 재난극복 지원금’ 대상은 지난 3월 31일 24시를 기준으로 옥천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과 옥천군에 체류 중인 외국인 중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 이다.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은 신청 후 2일에서 3일 내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세대원 개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부득이 한 경우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이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경우 이장과 지정인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향수ok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대상자가 ‘그리고 앱’ 또는 옥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간대 상관없이 4월18일부터 5월13일 까지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방문하면 되는데 4월25일부터 5월13일 까지 가능하다.
대리신청은 오프라인만 가능하므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군은 가구원이 없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에 대해서는 지원금 지급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재난극복 지원금은 관내 향수ok카드 가맹점에서 7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전액 환수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재난극복 지원금은 전 군민이 대상으로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며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로 지급되는‘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이 사용기한 내에 모두 사용될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