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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LX챔피언십'서 2주 연속 우승 도전 …’지난해 우승 흐름같은 데자뷰 같다’

- 서요섭, 노보기 9언더파 63타 단독선두

 

안산=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지난주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서 우승한 서요섭(26.DB손해보험)이 “오늘 첫날인데 잘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지난 주에 우승을 해서 그런지 생각한대로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지난주에 이어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서요섭은 1일 경기 안산 소재 아일랜드CC((파72. 7,269야드)에서 2022 시즌 신설 대회인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요섭은 시작부터 네 개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고 숏 홀인 5번 홀(파3)과 8번 홀(파3)을 제외한 모든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 7타를 줄였다.

 

서요섭은 “120미터 이내의 세컨드 샷이 잘 되서 퍼팅이 좋았고 흐름도 좋아져서 몰아치기가 가능했다.”며 특히 웨지 샷이 잘 되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후반엔 롱 홀인 11번 홀(파5)과 18번 홀(파5)두 홀에서만 버디를 성공시킨 그는 나머지 홀에서 파로 마무리해 2위와 1타 앞선 단독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했던 흐름과 비슷하다는 서요섭은 “작년에도 8월에 우승(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을 하고 한 주 후에 우승(제37회 신한동해오픈)이 있었는데 올해 신한 동해를 앞두고 지난주 대회와 이번주도 흐름이 좋아서 다음주도 잘 될 것 같다.”면서 지난해 우승장면을 떠올리며 데자뷰 같다고 말했다.

 

1타차 단독 2위인 김홍택이 보기없이 버디 8개로 깔끔한 경기를 보이며 뒤를 이었고, 김승혁, 최진호, 황도연이 7언더파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