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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쉬운 2위 김한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2위 출발

- 장희민, '페럼 좋은 기억 갖고 있다'
- 김태우, 한 라운드 이글 2개로 단독 선두 올라

 

여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지난주 아쉽게 2위로 대회를 마쳤던 김한별(26)이 공동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김한별은 29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골프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천, 우승상금 2억 5천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타를 줄였다.

 

1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김한별이 지난 주 아쉬운 준우승의 설욕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한별은 전반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성공시켜 2타를 줄이며 전반을 깔끔한 플레이로 마쳤다.

 

김한별은 후반 시작부터 연속 두 홀을 버디로 성공시켰고,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타수를 맞바꿨고 16, 17번 홀을 파로 지킨 그는 마지막 18번(파5)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지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맛본 공동 2위 장희민(20)도 5언더파 67타로 김한별과 공동 2위에 오르며  “일단 우승을 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면서 “일단 공을 어느 위치로 보내야 하는지 머리 속에서 그려진다.”고 자심감을 보였다.

 

안개로 두 차례 경기가 지연되며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일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김태우(29)는 5번 홀까지 7언더파를 쳐 네 개 홀을 남겨둔 채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우는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7타를 줄이며 7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채 선두를 달리던 중 일몰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김태우는 한 라운드에서 전∙후반 각각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로 도약했으나 네 홀을 남겨놓고 일몰로 잔여경기를 남겨 놨다.

 

지난주 아쉽게 2위에 그친 김한별(26)이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우승자 문도엽(31)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로 한 홀을 남겨놓고 공동 17위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호스트 최경주(52)는 한 홀 남긴 17번 홀까지 버디 4개, 보기 5개를 적어내 1오버파 공동 71위로 마쳤고, 같은 조에서 경기한 디펜딩 함정우(28)도 한 홀을 남긴 채 버디 없이 보기 2개만 적어내 2오버파 공동 9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라운드 잔여 경기는 아침 7시에 시작하고 2라운드는 8시 40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