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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담은 인디 뷰티 브랜드, '다디리(dadirri)' 런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화장품 업계에서 인디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 성향과 친환경·윤리를 강조하는 가치소비 열풍에 수많은 뷰티 브랜드 중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컨셉과 철학을 강조하는 인디 뷰티 브랜드가 선택을 받는 추세다.

 

명확한 컨셉과 아이덴티티로 인디 뷰티 브랜드 업계의 새로운 신흥 강자가 탄생했다. '우리 땅 전통의 재료를 리메이크하다'라는 컨셉으로 '바위솔 안심 진정 앰플'을 선보인 스킨케어 브랜드 '다디리(dadirri)'다.

다디리 설립자이자 CEO인 이시빈 대표는 어린 시절 유난히 민감한 피부에 트러블이 가득했던 누나를 위해 외할머니가 직접 갈아 올려 주시던 바위솔 팩에서 영감을 받아 '다디리 바위솔 안심 진정 앰플'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아직은 생소한 원료인 바위솔은 오래된 고택의 기와지붕에서 이슬과 햇빛만 먹고 자라 신비의 약초라고도 불리며, 예부터 우리 땅에서 민간요법으로 사용된 자연 재료로 동의보감에서도 언급된다.

다디리는 '리메이크 스킨케어'라는 차별화된 컨셉과 더불어 '고객의 불필요한 소비를 막는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한다.


이시빈 대표는 "우리의 행동이 자연과 지구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언제나 생각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원칙은 환경에 대한 우리의 고려와 맞닿아 있다고 믿습니다. 잘 만든 제품, 효과적인 제품은 낭비되는 자원을 줄일 것이며, 고객의 불필요한 소비를 막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디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런칭 기념 할인' 및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손수건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