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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정부의 재활·관리·지원 중요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방문, 중독재활 지원 현황 점검·정책적 지원 찾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필여, 서울 영등포구 소재)를 11월 4일 방문했다. 

 

오 처장은 “최근 마약류 범죄와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중독자 재활을 포함한 정부의 촘촘한 관리와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 기여를 위해 1992년에 설립했다. 마약류 중독자가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독자 개별상담, 심리검사, 재활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에 중독재활센터 2개소, 중앙 마약류중독재활센터(서울), 영남권 마약류중독재활센터(부산) 등을 운영 중이다. 마약류는 마약, 향정신성 의약품, 대마를 합쳐 부르는 통칭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중독재활 지원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최근 마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단속, 처벌 강화는 물론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재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을 위한 마퇴본부 직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마약류 중독자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 지원에 적극 힘써달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마약류 중독자가 사회에 건강하고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