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KIA 타이거즈가 10일 한화 이글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아는 투수 한승혁(29)·장지수(22)를 보내고, 한화는 내야수 변우혁(22)을 보내는 것이다.

내야수 변우혁은 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1차 지명을 받고 한화에 입단했다. 그 뒤 프로 통산 2시즌 동안 50경기에 출전해 28안타(4홈런) 10타점 12득점 타율 0.246, OPS 0.681을 기록했다.

투수 한승혁은 지난 2011년 KIA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228경기에 출전했다. 8승 24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했다.

투수 장지수는 지난 2019년 KIA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3시즌 동안 23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변우혁 영입으로 장타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를 보강하게 됐다”라며, “1,3루 모두 가능한 내야수로서, 군 복무까지 마친 선수라”고 활용폭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