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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진희, '2022 위대한 여정' 특별전에 화가로 작품 전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가수 최진희가 국제미술품거래소 아트불(ARTBULL) 주최하는 '2022 위대한 여정' 특별전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억원 규모의 미술품 300여점을 판매하는 '2022 위대한 여정' 특별전에는 파블로 피카소, 폴 고갱, 김환기 등 거장의 작품과 함께 '셀러브리티 예술가'(연예인 화가) 작품 등이 전시 및 판매된다.

 

우리나라 최고 정상의 가수 최진희는 화가로 변신해 작품 활동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지 5년만에 이번 대형전시회에 이름과 작품을 올렸다.

 

 

최진희 가수도 개인전을 열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음악을 하는 그였기 때문에 그림의 주제 역시 '음악'이 많다. 

 

최 씨는 "작품에 파스텔톤을 좋아해서 자주 사용한다"며, "몽환적인 색채로 표현한 풍경과 추상화는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밝고 아름다운 그의 작품은 행복하고 즐거움에 빠져들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림을 그리며 즐겁고 행복함을 얻는다"며 "어린 시절부터 오랜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그림에 대한 열망이 크고 자라, 맘속에 가두지 못할 상태가 되어 5년 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최 씨는 "그동안 작품 활동으로 100여점이 넘는 창작에 70여점이 판매가 됐다"며 "부끄러운 마음에 작품 판매를 꺼리지만 빼앗아 가듯이 사가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최진희 가수는  짧은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여성미술대전'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라움아트센터 2층에서 14일 오후 5시 개장하여 17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IAA한국위원회, (사)한국미술협회, (주)세계현대미술관, 한국경영인협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