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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스킨, 향기로 호감도 높일 수 있는 ‘마카오 우롱차 향수’ 선보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냄새는 대상을 느끼게 하고 구분하며, 다른 어떤 감각보다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자극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렇게 특정한 향기에 자극받아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현상을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한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의 헤르츠 박사 연구팀은 사람들에게 사진과 함께 특정 음악, 촉감, 향기를 제시한 뒤 사진을 기억하게 하자 당시 감상과 느낌을 회상할 때 후각이 가장 높은 회상률을 보였다. 

이에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공스킨은 자신의 이미지를 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카오 우롱차 향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카오 우롱차 향수는 7성급 하이엔드 호텔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우롱차 향을 담아낸 향수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인 약 30%의 발효 기간을 거쳐 재배되는 우롱의 특성을 반영해 은은하면서도 적당한 무게감을 담아 호불호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향수는 탑노트의 베르가못, 오렌지, 릿씨, 만다린 향으로 시작해 미들노트의 우롱차, 넛맥 향을 거쳐 베이스노트는 머스크, 무화과 향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7~8시간의 긴 지속력으로 아침에 뿌리면 밤까지 잔향이 남으며, 5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10,023회 스프레이가 가능하다. 

 

공스킨 관계자는 “중성적인 향이기 때문에 이성에게 매력 어필을 하고 싶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권장된다”라며, “향수를 귀 뒤쪽과 손목 안쪽, 발목 복사뼈에 3~4회 분사하면 오랫동안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