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국회 방문 1박 2일 국비 확보 활동 - 공영민 고흥군수(왼쪽)가 13일 국비 확보를 위해 안도걸 의원(오른쪽)과 면담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의 공영민 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 헌터’로 변신해 1박 2일간 국회를 방문,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이번 일정에서 공 군수는 국회의원들과 직접 만나 고흥의 핵심 성장 전략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공 군수가 제안한 주요 사업들은 고흥군의 장기적 성장과 2030년 인구 10만 목표 달성에 중요한 기반이 되는 것들이다. 특히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5,622억 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1,002억 원), ▲고흥만 간척지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400억 원) 등은 고흥의 경제와 인구 유입을 촉진할 중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고흥의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필수”라며,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흥군은 정부와 국회의 문턱을 수차례 넘나들며 핵심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를 이어가고 있다.
고흥군은 이외에도 지역 발전을 촉진할 다양한 역점사업을 국비로 지원받기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