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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의원 “국립목포대·순천대 통합 존중, 목포의대 설립으로 결론을 맺어야”

"전남 의대 설립, 목포에서 시작된 운동… 윤석열 정부는 약속을 지켜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 및 의대 설립 합의와 관련하여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양 대학의 통합과 의대 설립 합의를 존중한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목포의대 설립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대학 통합 및 의대 설립 합의를 존중한다. 이제 우리는 목포의대 설립으로 결론을 맺을 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 의대 설립 운동의 시작은 목포에서 비롯됐다"며, "목포시민은 1990년부터 34년간 목포의대 설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부가 실시한 목포의대 설립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충분히 입증되었음을 언급하며, "목포의대 설립을 위한 비용편익분석(B/C) 결과가 1.70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제성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의 당위성과 유인도서 분포도, 고령화 지수 또한 목포의대 설립의 필수성을 충분히 설명해 준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라남도 내 의대 설립을 둘러싼 혼란의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라남도의 행정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혼선을 빚어왔다. 공동 의대 추진, 통합 의대 추진, 단독 의대 공모, 그리고 다시 대학 통합을 전제로 한 의대 추진 등으로 도민들은 혼란에 빠졌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전라남도의 역할을 강하게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목포의대 설립은 제가 정치하는 가장 큰 이유다. 목포의대가 설립되는 순간까지 목포시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한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