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NAUD(대표 이시윤)가 불교 철학과 동아시아 티베트 밀교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쥬얼리 리츄얼 브랜드 ‘수월’을 공예 작가들과 협업하여 공방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수월’은 불교적 수행과 명상에서 영감을 받아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불교 아트 오브제를 제작하는 독창적인 브랜드로 작품마다 국내 유명 공예 작가들이 참여하여 철학적 깊이와 예술적 감각이 담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했다.
수월 공방의 법구 컬렉션은 △다르마 삼라크 라인: 법(Dharma)을 수호하고 수행자의 내면을 지키는 금강저 시리즈 △카르마 비사나 라인: 업(業)의 정화를 상징하며, 금강살타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현 △나로빠의 법구들: 티베트 밀교의 전설적 스승 나로빠의 도구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 △마하무드라 라인: 깨달음과 자유를 상징하는 만다라 디자인, 심미적 아름다움과 수행 도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 등을 통해 티베트 밀교의 상징성과 진언(Mantra)을 정교하게 재해석한 반지와 목걸이로 구성했다.
NAUD의 대표 이시윤은 “수월은 수행자를 위한 법구와 불교 미학을 현대적 시선으로 풀어낸 불교 아트 오브제 공방”이다 라고 하며, “작품은 작가의 손길과 철학적 깊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수행과 예술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월은 불교 전통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수행자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오브제를 통해 불교 사상을 경험케한다고 전했다.
NAUD는 수월을 통해 동아시아와 티베트 밀교의 철학과 미학을 새롭게 알리고, 현대인의 일상 속에 영적 여정을 심어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