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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4일까지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

지역에 뿌리 둔 기업 육성해 지역경제․마을공동체 활성화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는 마을기업 지정을 희망한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올해 ‘행안부형 마을기업’2차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 규모는 총 35개소로 ▲신규 마을기업 5개소 ▲재지정 마을기업 15개소 ▲고도화 마을기업 10개소 ▲순천 낙안면 대상 지역특화형 예비마을기업 5개소다. 심사 결과 및 여건 등에 따라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을 위한 사업비를 2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마을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많은 마을기업이 공모에 선정돼 혜택을 보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연계해 희망기업을 발굴, 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전남도에서 안내한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마을기업 설립 요건을 충족한 법인이다. 마을기업은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지역 주민으로 구성해야 한다.


지난 1차 공모와 달리 청년이 주축인 마을기업인 경우 출자자의 30~50% 이상이 만 34세 이하의 청년, 50% 이상은 지역 주민이어야 한다. 예비 마을기업을 거치지 않고 신규 마을기업을 신청할 경우 공고일 기준 최소 5개월 이전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마을기업 설립을 바라는 법인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사업장 소재 시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전남의 행안부형 마을기업은 189개소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지난 행안부 1차 공모 시 전남의 19개소가 지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제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