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정재영 기자 | 최근 3기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시흥시. 서울은 물론 인천, 광명, 부천 등에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한데다 이미 배곧, 장현, 목감 등 택지지구의 분양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외곽이나 변두리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 이 중 시흥시의 시화MTV 거북섬에 K-골든코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시흥시, 정부기관의 합작으로 조성된 세계 최대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 서핑 테마파크인 웨이브파크는 시흥시의 이미지를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임시 휴장 중인 시흥 웨이브파크가 4월 내 재개장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가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서해안권 해양관광레저-첨단산업 벨트인 ‘K-골든코스트’ 조성을 위해 시흥시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2020년 10월에 개장하였으며, 축구장 5배 크기의 규모에 인공 파도를 단계별로 일으켜 도심에서 제대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서프존, 5월 중 개장 예정인 작은 파도와 스파, 키즈풀 및 레크레이션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웨이브존, 다이빙과 스노클링, 씨워킹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가능한 블루 홀 라군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웨이브파크의 서프존은 다양한 크기의 파도와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수온은 물론 주말에는 야간 서핑이 가능하며 국제적인 서핑 대회 개최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한 파도 수준 덕분에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웨이브파크 공식 유튜브 채널 내 “프로 서퍼 방문 후기” 영상에 따르면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파도의 강도와 커브 등에 대해 “원시인이 불을 찾은 느낌” 이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 외국인 서퍼의 경우 “집에서 고작 30분 거리에 이렇게 완벽한 파도를 탈 수 있다니...” 라며 “한국 서핑은 크게 발전할 겁니다” 라고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후기로 인해 시흥 웨이브파크의 위치 등 재개장 정보에 대해 서퍼를 포함한 예비 방문객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시흥 웨이브파크가 위치한 거북섬은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의 더블 역세권인 오이도역에서 15분 거리는 물론 추후 개통 예정인 오이도 연결선 트램과 신안산선 복선 전철로 인해 수도권 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자가용 이용 시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시흥 고속도로로 5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는 2017년에 이미 시화MTV 구간을 착공하였고 송산-안산 구간에서 평택시흥 고속도로와 구간을 공유하며 경기 북부 지역에서의 접근성까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그 중 거북섬 내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위치한 수변 상가인 거북섬 메가스퀘어는 대지면적 2,000평에 연면적 6,000평 규모로 기존 대지면적 기준 200~300평 규모의 주변 상가들 대비 최대 스케일로 성황리에 분양 진행 중이며 오픈 1개월만에 매출 1,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북섬 메가스퀘어는 공간 기획 전문 회사인 D&T 홀딩스의 주도 하에 Born in Nature (자연으로부터의 탄생) 콘셉트로 특색 있는 스토리 텔링을 구현하여 테마 별 브랜드로 구성된 Select & Fine Dining. Aesthetic, Life Style, Medical 시설들을 유치할 예정에 있다. 이러한 스토리 텔링형 공간 기획으로 인해 가족 단위의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MD 구성으로 집객력을 최대로 맞춘 고급스러운 시설도 장점이다. 거북섬 메가스퀘어는 연면적 19,976 m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전층 6m의 높은 층고(복층 구조 인테리어 시설 가능)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상가 내에는 가장 트렌디한 F&B 매장 구성은 물론 가족단위 및 대규모 친목 모임이 가능한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한식전문점 등의 여유로운 공간 구성, 테이크아웃 존으로 구성하여 언제든지 손쉽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빛과 미디어의 향연이 펼쳐지는 300여 평의 중앙광장, 초대형 고래 모형과 3D Façade Wall을 활용한 루프탑 가든, 바다 전망과 포토존, 다채로운 조형물로 꾸며질 스카이 전망대로 인해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주고 웨이브 파크 앞 수변과 위락 상권을 이어주는 중간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연간 천 만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인 프리미엄이 독보적인 장점이다. 특히 웨이브파크의 인공서핑장 내 조명을 이용한 야간 서핑 타임을 운영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365일 24시간 관광객과 서퍼들이 몰려올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 택지를 포함하여 시흥시 전체적으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거북섬의 경우 이미 분양 완료된 근처 4천여 세대의 주거 단지를 고려할 때 상가 투자에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 메가스퀘어는 임대 전문 기업 D&T홀딩스와 협약으로 전 층 유명 브랜드 선 임대 계약이 완료되어 기존 상업 시설 분양의 공실리스크를 없앤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로 새로이 창조된 공간에서 명장의 손길로 이뤄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씬위드보헤미안(박이추커피) 전문점이 메가스퀘어 내 500평 임대를 확정지어 트렌디한 커피 문화 공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북섬 메가스퀘어’ 상가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