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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 K3리그 선두 등극...K4리그 1위는 포천

 

G.ECONOMY 조도현 기자 |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같은 날 열린 양주시민축구단과 화성FC의 경기에서 양주가 0-3으로 완패하면서 천안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1위에 등극하는데 성공했다.


천안은 전반 6분 김해시청의 골문 앞에서 이예찬이 연결한 볼을 조주영이 왼쪽에서 받아 곧바로 슈팅해 첫 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빼앗긴 김해시청은 총공세를 가했고 후반 42분 주한성이 오른쪽에서 시도한 컷백 패스를 김창대가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1-1로 종료가 유력했던 후반 44분 천안이 기적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천안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던 이예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K4리그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이 강원FC B를 제치고 1위로 치고 올랐다. 포천은 1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K4리그 4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같은 날 열린 강원과 거제시민축구단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포천은 4연승 승점 12점으로 강원을 제치고 선두에 등극했다.


포천은 전반 30분 이후부터 상대 진영에서 점유율을 늘리며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그리고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금교진의 빠른 땅볼 크로스를 아크 정면에 있던 인준연이 논스톱으로 강하게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그대로 골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포천은 후반 6분 금교진이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올린 볼을 김수안이 높게 뛰어 정확히 헤더로 연결하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 14분 포천은 프리킥 기회에서 터진 김건우의 헤더골로 점수를 3점차로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그리고 후반 42분 이학민의 중거리 슈팅 골까지 더해 경기를 4-0 완승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