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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임업인 바우처 사업 추진

매출 감소 임업인에게 100만원, 소규모 영세 임업인 경영불안 해소에 30만원

 

G.ECONOMY 신홍관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19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을 위해 임업인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업인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로 구분된다. 먼저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는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에 100만원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다. 산림청에 등록된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재배 임업경영체 중 매출이 감소된 농가가 지원대상이다.


소규모 영세 임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서는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로 30만원을 지원한다. 면적 300㎡~5,000㎡의 임야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경영주가 주민등록 기준 농산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임업인 바우처는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구비해 경영주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산림청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면 5월 17일부터 농협을 통해 선불 충전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바우처 잔액이 환수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고 조속한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