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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호 칼럼2]오늘의 한걸음이 1년 후 나를 바꾼다

위대한 업적은 작은 시작에서 출발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수적석천(水滴石穿). "한 방울씩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에 구멍을 낸다."는 뜻이다.

아주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반복하고 노력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한방울의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비록 시작은 보잘 것 없지만 그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세상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작은 한걸음이 1년 후 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 미국대학농구(NCAA)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코치, 20세기 가장 위대한 코치로 선정된 전설적인 존 우든(John Wooden).

 

우든 코치는 UCLA 농구팀을 이끌며 전무후무한 88연승을 포함해 통산 620승을 거두었다. 1967년부터 1973년까지 챔피언을 7연패하는 불멸의 기록도 세웠다. 그는 작지만 절대 작지 않은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날이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결국 큰일이 일어난다. 나날이 조금씩 조절 능력을 기른다면 결국 조절 능력이 커진다. 내일도 모레도 아니지만 엔젠가는 큰 이익을 얻게 된다. 큰 규모로 빠르게 바꾸려 하지 마라. 하루에 한 가지 작은 부분을 개선하라.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은가?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한번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다. 만리장성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한장의 벽돌이 쌓이고 쌓여 만리장성이 되었듯이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 없다. 오늘의 작은 한 걸음이 쌓이면, 그렇게 해서 작은 성취가 모이면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걸작을 만들 수 있고 큰 대양을 형성할 수 있다.

 

작고 사소한 일이라고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모든 위대한 업적은 작은 시작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오늘 내딛는 한걸음이 1년 후 나를 바꾸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