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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채리티 오픈 FR] E1 채리티오픈 정상…생애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3년 차 이지현2가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지현은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E1 채리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9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지현2는 공동 2위인 조정민과 이예정, 그리고 아마추어 최혜진 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지현2는 지난 5월 14일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2주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지현2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에만 네 번째 생애 첫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선두 조정민을 1타 차로 추격하던 이지현2는 파 5의 16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지현2는 남은 17, 18번홀을 차분하게 파로 막아내 18번홀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한 조정민을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홀에서 15m 거리에 떨어진 데다 첫 번째 퍼트가 턱없이 짧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기회를 놓쳤다. 
 
여고생 아마추어 국가대표 최혜진은 보기 없이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이예정은 정규 대회 출전권 순위가 뒤로 처져 2부 투어로 밀렸다가 이번 대회에 행운의 출전 기회를 잡은 선수다.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는 김지현과 함께 7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결, 하민송이 6언더파 공동 7위로 뒤를 이었고, 허윤경, 김소이, 남소연, 박지영, 김지영2가 5언더파 공동 9위로 톱텐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