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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XXIO), 스릭슨(SRIXON)이 함께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자(父子) 골프대회

젝시오, 스릭슨의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개최한 '파더 앤 선 팀 클래식(Father & Son Team CLASSIC)'의 2회 대회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에서 6월26일 열렸다.
 

젝시오와 스릭슨이 함께한 '파더 앤 선 팀 클래식(Father & Son Team CLASSIC)'은 가장 가까운 사이이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아들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0여팀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 60팀이 선정돼 대회가 열렸다. 특히 탤런트 조재현씨는 아버지 조기조씨, 아들 조수훈군과 3대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또 새신랑 오상진 아나운서는 아버지 오의종과 함께했다. 

홍순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파더 앤 선 팀 클래식' 대회는 아버지의 노하우와 아들의 패기가 함께 하는 대회로, 부자간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대회"라며 "각 홀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즐거운 라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모인 10대 아들에서 80대 아버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을 이룬 참가자들의 사연 역시 다양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이상권씨는 "나에게는 22살 된 사랑하는 아들이 있는데 태어나면서부터 발달장애(자폐성)를 갖고 태어나 세상과 소통하고 타인과 눈빛이라도 교환하라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와 함께 "골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고 아이가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성환원씨는 "지난해 아들의 군 입대 전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석했는데 당시 기억이 너무 좋아 다시 한 번 더 참가하게 됐고, 올해도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소감을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이승진씨는 “아버지와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많은 대화를 나눴고 우승까지 하면서 잊지 못할 아버지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고 벅찬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판매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국내 복지 사업에 기부하는 ‘사랑의 멀리건’ 쿠폰 구매를 통해 부자의 정 뿐만 아니라 이웃 사랑도 함께 나눴다. 던롭스포츠코리아 또한 참가자들의 참가비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하여 금일 7월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