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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한화클래식 2017에서 첫 '메이저 퀸' 등극 , 시즌 2승째

오지현(KB금융그룹, 21)이 '한화클래식 2017'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퀸' 자리에 등극했다.

오지현은 9월 3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 김지현2(롯데)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은 올해부터 메이저 대회로 바뀐 '한화클래식2017'에서 역대 최고 우승 상금액인 3억 5천만원을 받게됐다. 
 
2015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시작으로 오지현은 매년 1승씩을 거뒀다. 올해도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1승을 거둔 오진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과 함께 한 시즌 다승(2승)에도 성공했다. 
 
시즌 상금도 6억3천462만원으로 늘어나 상금 랭킹이 8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루키 최혜진(롯데골프단, 18)은 최종일 코스레코드타이(7언더파)를 치며 최종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인경(한화골프단, 29)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1,2라운드 동안 선두였던 고진영(하이트진로, 22)은 합계 8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사진제공 = 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