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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미래를 책임지다. - 2부


-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수여와 함께 PGA 정규투어 참가 자격 부여
-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다음 시즌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과 오는 10월 19일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자격 부여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지난 2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조인식에 참석한 KPGA 양휘부 회장(좌)과 현대자동차 이광국 부사장(우)

제네시스, 남자선수에게는 ‘꿈의 교두보’

KPGA 코리안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규모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다음 주 9월 21일부터 나흘간 인천에 있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걸린 상금 15억원은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 가운데 역대 최대 상금 규모다. ‘SK telecom OPEN’ 과 ‘코오롱 한국오픈(대한골프협회와 원아시아투어 공동주관)’, ‘신한동해오픈(KPGA와 아시안투어 공동주관)’이 12억원의 총상금을 걸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주며, 다음 시즌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 혜택과 올해 10월 19일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자격까지 준다. 제네시스 오픈은 올해부터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PGA 투어 정규 대회다. 


(왼쪽부터)CJ그룹 손경식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PGA 투어 아시아 지역
제프 먼데이 부사장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제네시스는 이 밖에도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주간에 고객을 초청해 아마추어 및 유소년 이벤트를 함께 개최하는 등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국내 마케팅을 총괄하는 장재훈 전무는 “한국 남자 골프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선수층 확대, 갤러리 관심도 향상, 대회 수 증가까지 이어지는 투어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국가대표 후원도 아끼지 않아…‘꿈나무 선수들, 1분이라도 아꼈으면’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후원하는 ‘현대자동차’의 투자에는 골프에 대한 진실성이 보인다. 프로 대회보다 광고효과가 적은 국가대표에 대한 후원은 기업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 10대 선수들로 이루어진 국가대표팀은 어려운 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녀 골프 국가대표팀 선수단 후원 차량 쏠라티 전달식

이를 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부터 남자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데 이어 지난 3월부터 남녀 골프국가대표 선수단이 사용할 전용 미니버스 ‘쏠라티’를 전달했다. “남녀 골프 국가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골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한다.”는 현대자동차측은 버스 내에 골프 장비 수납 공간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작은 것까지 세세하게 신경 썼다. 

국가대표팀은 이전까지 승합차 2대를 렌트해 사용했다. 대한골프협회는 “앞으로 대표 선수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과 대회 출전을 하게 됐다.”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사진 및 자료 = 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