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에겐 비거리, 프로에겐 일관성을

던롭 스포츠 퍼포먼스 센터에서 제공하는 스윙분석시스템

당신의 골프를 바꿔라

▲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사옥 전경, 위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76 로지트빌딩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 대중화'란 말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실제 골프장에 가야 즐길 수 있었던 골프가 다양한 형태의 놀이로 변화하고 있다. 스크린 골프도 그 중 하나다. 가까운 미래엔 시뮬레이터를 착용하고 어느 곳에서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올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골퍼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골프 용품 회사에서는 신제품을 쏟아낸다. 브랜드 종류도 많다. 브랜드 별로 출시되는 라인도 수 없이 많다. 1년 이나 2년 주기로 바뀌는 장비를 매번 바꾸기도 부담스럽다.

골프가 잘 안되기라도 하면 장비탓을 하며 신제품을 찾는 장비병(?) 환자들이 유독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 많아 보인다. 그만큼 장비의 종류도 많거니와 예민한 종목 임에 틀림없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장비값도 만만치 않다.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를 살 때 다양한 고려가 필요하다.

이런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에서 운영하는 퍼포먼스센터가 그 곳이다.

▲ 던롭스포츠 퍼포먼스 센터

퍼포먼스센터 이용은 누구나 가능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사옥 1층에 있는 퍼포먼스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터넷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던롭 제품에 관심있는 고객은 누구나 환영한다. 하루에 5회 진행하며 매 회 40~50분 정도 소요된다.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등 클럽 선택이 가능하다.

센터 책임자 김건수 과장은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초 설문지를 작성하게 한다. 골프 관련 내용들을 꼼꼼하게 작성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우선 체크한다.” 며,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은 비거리를 늘리기 원한다. 그래서 드라이버 피팅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이곳에서 피팅을 받고 프로를 준비하던 지망생이 프로 테스트에 합격 후 다시 방문해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며 “프로 아마추어 모두 자신에게 맞는 스펙을 사용하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주에서도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피팅을 받은 데이터는 전산에 등록되어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 받는 고객이 많다고 한다.

▲ 던롭스포츠 코리아 퍼포먼스센터 김건수 과장

스윙 분석 후 피팅 된 클럽은 본인의 퍼포먼스를 최고로 끌어올려 준다.

현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 피팅은 필요하다. 피팅 때 고려하는 팩터는 다양하다. 신체 사이즈, 근력, 유연성 등 고객에 최적화된 제품을 적용 시키기 위해 여러 요소들을 분석한다.

하지만 피팅이 골프 실력을 근본적으로 늘여주진 않는다. 김 과장은 “골프클럽 피팅은 지금 상황에서 최선의 퍼포먼스를 위한 방법이지 골프 실력을 마술같이 향상시켜 주진 못한다.”며, “결국 골퍼들 각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인 변화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충분한 연습량을 통해 일관성 있는 퍼포먼스를 위해 피팅이 필요한 것이다.

이곳 분석 장비는 미국 군사용 레이저 추적기로 시작한 ‘트랙맨’을 사용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트랙맨은 많은 레스너들에게 워너비 장비다. 프로 골퍼들도 개인적으로 구매 후 자신의 스윙 분석을 위해 많이 사용 하고 있다. 그만큼 정확성이 보장되는 장비다.

▲ 스윙분석 후 참가자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는 김건수 과장

김 과장은 “퍼포먼스센터라서 잘 치는 사람들만 오는 곳이 아니다. 자신의 골프 발전을 위해 스윙을 점검받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곳”이라고 일반 골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이곳에 방문하면 본인 골프에 대한 반환점이 될 수 있다. 부담없이 찾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전했다.

새로운 시작은 설레임이다. 변화를 향한 첫 단계는 인식이며 두 번째는 인정이다.

골프가 어려운 아마추어들이여. 변화를 두려워 말자. 프로와 같은 샷은 결코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던롭 퍼포먼스센터에서 당장 시작해 보자.                                         

2017년 5월 일부 리뉴얼 /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무료 이용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76 로지트빌딩 1F 02-3462-3960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조도현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