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 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내달 6일부터 시작된다. 1인 가구는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17만 원 이하면 지급 대상이다. 4인 가구는 직장 가입자 기준 외벌이는 31만 원, 맞벌이는 39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급 신청은 내달 6일부터 온라인, 다음달 13일부터 오프라인으로 받으며 10월 29일에 마감한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주소지 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국민지원금 대상자 기준과 신청·지급방법 등을 포함한 국민지원금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 1인 가구 6월 건보료 17만 원 이하 대상…외국인도 가능 국민지원금은 기본적으로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 대상이나,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우대기준 적용으로 보다 폭넓게 지급해 전 국민의 약 88%가 받게 된다. 지급대상을 가르는 소득수준은 올해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따진다. 1인 가구는 직장·지역 가입자 여부와 상관없이 6월 건보료가 17만 원 이하면 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9월 6일(월)~17일(금) 약 2주 동안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모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더 많은 골프 스포츠의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6년 연속 유소년 골프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교육부 주관 아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생 골프 선수 중 최종 20명의 장학생들에게 각종 훈련비,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총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와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장학생 발표는 오는 10월 6일(수)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장학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 교육청 및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에 대거 선발되는 등 준수한 활약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단독 3위를 차지,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확정됐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위 패트릭 캔틀레이와 브라이슨 디샘보에 이어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25위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는 단독 3위를 차지하며 15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놓고 격돌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2위로 올라섰고 3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로 4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1번 홀과 2번 홀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5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한 임성재는 9번 홀까지 모두 파를 기록하며 전반을 2언더파로 끝냈다. 후반 10번 홀을 기분 좋게 시작한 임성재는 막판 집중력을 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다연(24, 메디힐)이 '칩샷 이글'을 앞세워 1년 9개월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다연은 29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2021(총상금 14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이다연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로 최혜진(22)의 추격을 7타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이다연은 2019년 12월 효성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9개월여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6승째. 이다연은 우승 상금 2억5천200만 원을 받아 상금랭킹 5위(4억7천513만 원)로 올라섰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우승도 2승으로 늘어났다. 이다연은 2017년 오지현(25)이 남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275타)을 훨씬 뛰어넘는 새 기록도 세웠다. 이다연은 2라운드 10번째 홀부터 45홀 동안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12개를 뽑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최혜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이다연은 1번 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하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2021’ 2라운드에서 김지현(30. 한화큐셀)이 보기 없이 4 버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1위에 안착했다. 김지현은 27일(금) 강원도 춘천시 소재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첫날과 같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이가영(22·NH투자증권)과 함께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를 마친 김지현은 “최근 훈련량을 많이 늘렸는데, 그것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며 “1, 2라운드를 잘 마무리한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진(22·롯데), 최예림(22·SK네트웍스), 이다연(25·메디힐)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6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1개의 보기만 기록한 장하나(22·BC카드)와 홍지원(21·요진건설)이 공동 6위, 오지현(25·KB금융그룹), 김희지(20·BC카드) 등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근소한 차이로 2라운드가 종료된 만큼 우승을 향한 경쟁은 더욱 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기부천사' 김해림(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 원)' 첫날 1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다. 김해림은 26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오른 김해림은 지난달 4일 맥콜·모나파크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2개월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김해림은 2017년과 2018년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연이어 제패한 데 이어 이번에 메이저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맥콜·모나파크 오픈 우승 이후 치른 4차례 대회에서 51위-46위-15위-42위 등으로 부진했던 김해림은 이날 샷과 퍼트 모두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다. 1번(파5), 2번 홀(파4)에서 정확한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으며, 7번 홀(파3)에서는 5m 남짓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1번(파4), 12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해림은 13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었다. 그러나 김해림은 15번 홀(파3)에서 10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유통(대표이사 장성원)은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골프존마켓 전 지점으로 확대하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프존마켓’과 ‘골핑’을 운영하는 골프용품 전문 유통회사 ‘골프존유통’은 올해 6월부터 비닐 포장재 소비 절감을 위해 포장이 필요한 고객들에 한해 종이 쇼핑백을 유료로 판매하는 방안을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해왔으며, 이달 아울렛, 백화점 입점점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매장 운영 본격화에 나섰다. 골프존마켓은 기존 무료로 제공되던 비닐 포장재 대신 종이 및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EL724 소재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골프존유통은 테일러메이드 코리아(대표이사 임헌영)와 함께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재생 원사를 사용한 에코 파우치(Eco Pouch)를 제작해 골프존마켓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유통 장성원 대표이사는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 경영의 가치 실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지난 고고챌린지 캠페인 실천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과 건강한 골프 문화를 위해 ESG 중심 경영 실천을 확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의 토니 피나우(3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5년 5개월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피나우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을 펼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71만 달러(약 20억 원). 피나우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고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의 승부는 티샷에서 갈렸다. 피나우가 먼저 티샷을 해 볼을 안전하게 보낸 반면 스미스가 티샷한 볼은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향했다. 결국 스미스는 잠정구를 쳤고 5번째 샷한 볼을 그린 위로 올렸다. 3타나 앞선 피나우는 2번의 퍼트로 연장전을 마치고 활짝 웃었다. 피나우는 2016년 3월 푸에르토리코오픈에 이어 생애 2번째로 PGA투어 우승컵을 품었다. 5년 넘게 아쉬움을 달고 지냈다. 첫 승 이후 준우승만 8번. 그러나 이번 노던트러스트에서 ‘준우승 징크스’를 털어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0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리스트이자 여자프로골퍼 전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의 한국계 교포 리디아 고(24)가 현대그룹의 일원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6) 씨와 함께 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다. 리디아 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트로에 정준 씨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토리는 시간이 지나면 볼 수 없어 현재 리디아 고의 인스타그램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사라진 사진엔 다정한 사진과 함께 ‘곧’을 의미하는 Soon이라는 글자도 함께 첨부되어 있어 두 사람의 신변의 변화가 곧 생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두 사람은 사진 속에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꼭 껴안고 있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대해 현대카드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회사일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 개인 사생활이라 말씀 드릴 부분이 없다. 다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리디아 고와 함께 사진을 찍은 남성이 정준 씨는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리디아 고는 6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골프 실력으로 ‘천재 소녀’로 불리며 한때 세계 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여자골퍼들이 올 시즌 미국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지 못하고 지나갔다. 2010년 이후 11년만의 메이저 무승(無勝)이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대역전극을 기대했던 김세영(28)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8위에서 공동 13위로 순위가 내려가면서 우승에서 멀어졌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68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3위에 그쳤다. 김세영은 1라운드를 5언더파 67타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 공동 3위, 3라운드 공동 8위 등 라운드마다 순위가 떨어져 결국 마지막 날 톱10 밖으로까지 밀려났다. 김세영 외에 강혜지(31)가 2언더파 286타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고, 제니신(29)과 지은희(35)는 1오버파 289타로 공동 42위, 이정은6(25) 2오버파 290타 공동 48위, 박인비(33) 3오버파 291타 공동 52위, 최운정(31)은 6오버파 294타 공동 5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