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지난달 26일 경기도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수원시의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힘이 실렸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이다. 기존 산업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와 새롭게 조성할 북수원테크노밸리,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으로 클러스터가 구성된다. 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 4천㎡,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곳은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 수원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2028년 말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2031년 시흥-수원 민자고속화도로가 개통이 예정된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민주, 의정부4)은 1일(월) 경기도의 GTX플러스 노선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석규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5분발언, 컬럼, 생방송 출연 등 의정활동을 통해 ‘공용선로와 공용역사 신설을 통한 (가칭)동의정부역 신설’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기때문에 감회가 더 크다 . 오 의원은 “도의원 첫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첫해부터 잘하고 싶은 마음에 경기도청의 사업들과 우리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지역 일정 외 나머지 시간들을 전력투구하여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안에 대해 고민했지만 실상은 8호선 연장안 실현은 녹록치 않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8호선 연장 구간의 대부분은 남양주시가 공사비를 부담해야하는 사업이고, 철도 전문가들도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남양주시 주민 편익 및 실익이 높지 않다는게 중론이었다”며, “그러던 중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의 ‘GTX플러스 노선 핵심공약’을 살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플러스 E노선이 마침 별내역에서 송우역(포천)으로 논스톱 다이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화성시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요리연구가 김선영과 함께하는 ‘명품화성, 명품반찬 인기요리 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19일, 26일 3회에 걸쳐 화성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화성시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을 활용해 만드는 반찬 만들기이다. 교육인원은 회차별 26명씩 총 78명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5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교육 운영을 통해 지역 식재료 활용한 가정 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지역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농산물 가공품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미영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성시는 경기도 내 농업인구수 1위와 농지면적 1위를 자랑하는 만큼 우수한 농산품도 많다”며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해 이를 활용한 명품반찬 강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주년 ‘군포 3·31만세운동 기념행사’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919년 3월 31일 2000여명의 선조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광복회 군포시지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년 전 군포장에 울려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 해에는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을 개최해 청소년들이 우리 선열들의 애국과 희생 정신을 되새길 수 있고, 청소년들의 3·31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5년 전 군포장에서 하나되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3.31만세운동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우리도 후손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나은 군포를 만들어 가는데 오늘처럼
경기 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가 16일간 대장정의 일정을 마치며 27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를 발생시키면서 지역의 훈풍을 불어넣었다. 광주시는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관내 11개 축구장에서 열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가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의 열띤 기대와 호응 속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는 단일 대회로 225개 팀이 참석해 선수단과 심판, 경기 관계자가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일으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유치하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업체를 방문객들로 인해 발생한 경제효과는 27여억 원 이상이다”라면서 “소비위축으로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이바지했다”며 대회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225개 팀이 347경기를 치면서 1만 6천 여명의 선수단과 심판 등 대회 관계자가 방문해 관내 체육시설 및 숙박·문화·교통시설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테스트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로써 경기도 1천 400만 도민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함께할 수 있는
경기 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엄청난 속도를 뽐내며 창공을 휘젓는 드론이 곡예를 넘듯 장애물 사이를 통과하며 레이싱을 펼친다. 드론을 조정하는 파일럿은 고글을 쓰며 엄청난 속도에서도 실수 없이 코스 완주를 마친다. 광주시 드론스포츠팀은 다음달 13일 '광주시드론협회장배 국제 드론 레이스' 개최를 앞두고 맹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의 훈련으로 쉴 새 없이 드론이 날아다닌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대회를 개최로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는 대회 우승과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도 함께 홍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 한수정 회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8년에 창설한 드론스포츠팀은 시와 한 회장의 지원과 이명구 감독의 지도로 유능한 선수들을 보유했다. 팀은 국내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경험이 있는 강팀으로 자리잡았다. 선수들은 광주시도시공사부지 한편에 시에서 마련해준 운동장 컨테이너 안에서 주말에도 맹훈련을 통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선수들의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부터 전송된 화면을 고글을 통해 레이싱을 하고 이명구 감독은 TV화면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한다. 광주시 드론스포츠팀은 한 회장의 지원과 이 감독의 선수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화성시가 27일 병점노을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 오문섭 화성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사회단체 회원 등 약 240명이 모여 도심 속 공원에 나무를 심으며 기후 위기 대응 실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심은 식재량은 △편백나무, 배롱나무, 철쭉, 영산홍 등 나무 1,750주와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초화류 900본 등이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천연항균 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으로 꼽힌다. 배롱나무는 여름철 붉은 꽃이 만개하는 수종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을 육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공기 정화 및 온난화 해결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림사업(15ha)과 숲가꾸기 사업(164ha )을 추진해, 전문화된 숲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화성=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화성시가 GTX-A의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번 GTX-A 개통으로 핵심 일자리 지역인 강남과 판교, 화성의 연결이 크게 개선되고,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화 구간이 만들어져 나뉜 도시가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 돌파에 이어 시 발전의 또하나의 큰 전환점이 될 GTX 개통을 맞아 “그동안 먼 거리가 아님에도 철도인프라 부족으로 화성시의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주거환경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화성시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인재들을 화성시의 첨단기업으로 모이게 해‘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화성’의 완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27일 화성에서 시작되는 GTX 교통혁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GTX-A 개통은 철도가 화성시와 서울을 비롯한 인근도시를 잇는 철도망의 출발점으로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 등 8개 사업이 2029년까지 개통 예정이며, 구상⋅계획 중인 8개 사업을 더해 총 16개 철도 노선의 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광역교통이 혁신적으로
광주=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경기도축구협회 회장 및 부회장이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 드론축구 시범 관람을 위해 방문했다. 경기도축구협회 이석재 회장은 지난 24일 경기도꿈나무축구대회를 마치고 광주도시공사 부근에 위치한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를 방문해 연습장과 선수단의 드론축구 경기 모습을 관람했다. 드론축구는 각각의 팀에 5명의 선수와 5개의 드론볼로 구성되어 팀별로 다른 색상의 LED를 드론볼에 장착하여 구분이 가능하도록 한 뒤 공중에 떠 있는 골대 안으로 드론볼을 넣는 게임으로 진행된다. 이날 관람은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 한수정 회장의 제안으로 현장을 방문해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축구를 관람하며 선수단의 경기력을 살피고 선수단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 드론팀은 지난해 8월 개최된 2023 FAI 남원 국제드론레이스 월드컵 개인종합 1위, 9월 개최된 제2회 강원도지사배 전국드론팀레이싱 종합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우수한 팀이지만 스폰서십이나 드론연습장의 환경을 개선해 줄 수 있는 후원이 미비한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드론스포츠의 파일럿은 드론을 띄울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연습해야하는 실정이지만 광주시 드론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를 맡은 유리나라 대표팀은 지난 21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마쳤다. 첫 선을 보인 '황선홍 호'가 최고의 전력으로 안방에서 101위 태국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를 보였지만 그보다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응원석에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을 향해 "정몽규나가"를 외치며 축구협회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다.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여러 이슈에 대한 책임을 대한축구협회의 미숙함으로 바라본 것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자격 논란을 시작으로 대표팀 큰형인 손흥민과 이강인의 '탁구 게이트' 논란, 협회 직원의 카드 게임 논란 등으로 불거졌다. 붉은악마는 증폭된 불만을 대한축구협회(KFA)에 책임을 묻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6만여 명의 붉은악마는 애국가 제창에 맞춰 들어 올린 태극기를 내리고 정몽규 회장을 규탄하는 걸개를 펼쳐 들었다. 박자에 맞춰 "대한민국"을 외치던 붉은악마는 "정몽규 나가!"를 연호하